2011년 9월 19일 월요일

Lexi Thompson의 우승과 100번 째 우승의 기대

Super-Star 탄생을 예고한 Lexi Thompson의 우승과
100번 째 우승에 대한 기대?

오늘 끝난 LPGA Navistar Classic에서 미국의 Lexi Thompson61년 역사의 US LPGA 멀티라운드 이벤트 최연소 우승 기록 수립과 함께 새로운 Super-Star 탄생을 예고하였다.
16세라는 어린 나이에 LPGA정규대회 우승을 했다는 사실은 정말 대단한 일이지만 Lexi Thompson4일 동안 보여준 경기력은 요행으로는 이룰 수 없는 더욱더 믿기 어려운 사실이라 할 수 있다.

Lexi Thompson의 놀라운 경기력은 한국의 남녀 주니어 골퍼 및 KPGA KLPGA선수들이 지향해야 할 본보기를 정확히 보여 주었다 생각하는데 그 것은 다름아닌 멀리 똑바로 치는 능력인 것이다.

Lexi Thompson과 성적이 좋았던 몇몇 우리 선수들의 드라이버거리와 좋은 스코어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그린적중률의 통계를 비교해 보면

(드라이버 거리)

순위 및 선수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4라운드
평균
1 Lexi Thompson
272.50
283.50
283.00
267.50
276.63
공동  6위 이미나
223.00
233.50
231.00
236.50
231.00
공동 14위 박세리
241.00
245.5
252.50
261.50
250.13
공동 14위 강해지
236.00
231.50
240.50
254.00
240.50
공동 18위 최나연
241.00
252.50
243.00
235.00
242.88
공동 18위 서희경
236.00
241.50
250.00
242.50
242.50


(그린 적중률)

순위 및 선수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4라운드
평균
1 Lexi Thompson
18/18
(100%)
16/18
(88.89%)
16/18
(88.89%)
13/18
(72.22%)
63/72
(87.50%)
공동  6위 이미나
11/18
(61.11%)
13/18
(72.22%)
15/18
(83.33%)
14/18
(77.78%)
53/72
(73.61%)
공동 14위 박세리
13/18
(72.22%)
15/18
(83.33%)
14/18
(77.78)
15/18
(83.33%)
57/72
(79.17%)
공동 14위 강해지
13/18
(72.22%)
13/18
(72.22%)
16/18
(88.89%)
12/18
(66.67%)
54/72
(75.00%)
공동 18위 최나연
13/18
(72.22%)
13/18
(72.22%)
10/18
(55.56%)
15/18
(83.33%)
51/72
(70.83%)
공동 18위 서희경
14/18
(77.78%)
13/18
(72.22%)
12/18
(66.67%)
11/18
(61.11%)
50/72
(69.44%)


Thompson의 기록을 보면 골프기술의 가장 기본이며 영원한 숙제인 멀리 똑바로 치는 능력이 어느 정도였는지 알 수 있다.

평균 드라이버 거리에 있어 한국 선수 중 가장 멀리친 박세리 선수보다 26.5야드, 거의 30야드 정도를 더 보냈다. 그리고 한국 선수 중 가장 성적이 좋았던 이미나 선수 보다는 평균 45.6야드를 더 보냈다.

평균 그린적중률에 있어서도 우리 선수 중 가장 적중률이 높았던 박세리 선수의 79.17%보다 8.33%가 높은 87.5%를 기록하였으며 이미나 선수보다는 13.9%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

특히 16세의 어린 나이로서 LPGA에서의 최연소 우승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다는 사실과 최초 우승이라는 심리적 압박감 속에 진행된 4라운드를 제외할 경우, 1~3라운드의 평균 드라이버는 279.67 야드로서 거의 280야드에 가까운 기록을 보였으며 그린적중률에서도 평균 92.6%라는 실로 놀라운 정확성을 보여 주었다.

이렇듯 Thompson의 기록들이 보여주는 놀라움이 있으나 더욱더 중요한 포인트는 장타를 치면서도 정확하게 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었다는 것이다.
PGA LPGA의 경기 코스들은 갈수록 길어지고 있고 코스 의 난이도 또한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그린의 난이도가 높아지므로 해서 그린을 공략 하는 클럽의 loft가 클 수록 유리한 상황으로 전개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 유지가 될 것이다.

Golfer라면 누구나 알 고 있는 내용인 핀을 향해 정확하고 안전하게 그린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높은 loft의 클럽을 잡을 수록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고 높은 loft의 클럽을 잡기 위해서는 Tee-Shot을 보다 멀리 똑바로 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가능 한 것이다.

언론에서는 한국 여자선수들의 100번째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부풀리고 있고 선수들 역시 100번째 우승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각오들을 보이고 있지만 쉽게 달성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조만간 달성이 되어서 큰 뉴스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2011년도 LPGA통계에서 보여주고 있듯이 드라이버 비거리나 정확도에서 10위권 안에 드는 우리선수는 없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그린 적중률에서도 10위권 안에 드는 우리선수가 없을 정도로 외국 선수들의 약진이며 앞으로도 계속 유지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다시 말해 거리를 많이 내면서도 정확하게 치는 외국 선수들이 늘고 있다는 사실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사실에 주목 하는 것이 100번째 우승보다 더 필요한 일이라 생각하며, 200 300번째의 우승을 보다 쉽게 이룩할 수 있는 준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욱더 중요한 사실이라 생각한다.

결론은 멀리 정확히 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정확성으로 승부한다는 믿음 하에 오랜 기간 레슨하고 훈련을 해 왔다. 그러나 아직도 이러한 생각과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과감히 바꿀 수 있어야 하고 바꿀 수 있어야만 골프 강국으로서의 면모도 계속 유지를 하여 국민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으며 개인으로서 영광을 누리는 선수들도 늘어날 것이라 확신한다.

멀리 정확히 치는 능력은 체격이 아닌 기술이다. 그리고 그런 기술들은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 틀에 박힌 레슨이나 훈련은 벗어나야 한다.

2011년 7월 14일 목요일

골프헤드 소재로서 왜? 티타늄합금을 선호할까

많은 종류의 티타늄 합금들이 드라이버의 소재로 사용 이 되고 있다. 티타늄 합금을 선호하는 이유와 많은 티타늄 합금들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그 중에서 드라이버의 기능을 가장 뛰어나게 할 수 있는 합금은 무엇일까?

드라이버의 기능성은 완성된 제품을 가지고만 따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소재만 놓고서 티타늄합금의 기능성이 일반 소재들 보다 뛰어나다고만 말하기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다.
물론 티타늄 합금의 소재들이 드라이버 소재로서는 기계적인 성능 면에서 뛰어나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헤드 디자인이나 생산과정 그리고 마무리 과정에 따라 같은 소재를 써서 제품을 개발해도 완제품으로서의 결론은 대단히 큰 차이를 보인다.

페이스의 규격 및 두께에 대한 디자인이나 설정이 전문적이지 않거나 효율적이지 못할 경우 또는 생산에 따른 기술수준이 높지 않은 경우 기계적 성질이 뛰어난 고가의 티타늄 소재를 사용하여 제작을 한 드라이버라도 표준의 17-4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드라이버보다도 기능적으로 못한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러므로 티타늄 합금으로 만든 드라이버가 무조건 뛰어난 것은 절대 아니기 때문에 소재만 가지고서 드라이버의 기능을 평가하는 것은 성급한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일례를 들어보면 국제적으로 유명한 골프 회사에서 판매를 하는 드라이버의 경우도 같은 소재를 사용하여 제작이 되었어도 모델에 따라 또는 드라이버의 규격에 따라 기능이나 감이 다른 것이 바로 이러한 이유인 것이다. 새롭게 선을 보인 신모델이 지난 모델 보다 기능적인 면이나 감적인 면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생기는 것도 이런 이유들 때문인 것이다.

드라이버헤드 제작을 위해 티타늄합금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단위 면적당 무게가 가볍다는 것과 티타늄합금만이 가지고 있는 강도의 효율성 때문인 것이다.
티타늄은 스틸에 비해 체적당 무게가 가벼우며 강도 면에 있어서도 일반적인 저가의 스틸합금 소재들보다 훨씬 강하며 탄성 면에서도 뛰어나다.
티타늄 합금은 무게, 강도, 탄성 면에 있어 대개의 스틸합금 보다 뛰어나며 그 중에서도 강도의 효율성이 가장 탁월하다.

최근 들어 아주 정교한 기능의 베타티타늄 합금들이 드라이버 페이스 소재로 채택이 되고 있다.  헤드페이스 소재로 채택이 되고 있는 정교한 기능의 베타티타늄 합금들은 10-2-3, 15-3-3-3, SP-700, 22-4 그리고 DAT 51, DAT 55 등이 있고 이 이외에도 다수의 베타티타늄 합금들이 헤드페이스 소재로 채택이 되고 있지만 엄밀히 말해 어느 소재가 더 뛰어나다든가 또는 어느 소재가 더 효과가 높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 진실이다. 이미 위에서 언급을 했듯이 헤드 디자인 및 생산에 따라 헤드의 기능에 대한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인 것이다.


오늘날 드라이버의 헤드 페이스로 사용되는 베타티타늄 합금의 항복강도(Yield Strength) 175,000 psi 이상을 사용하며 경우에 따라 항복강도가 210,000 psi 나 되는 베타티타늄 합금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헤드 페이스소재로 사용되는 모든 베타티타늄합금의 탄성률(Modulus of Elasticity) 14,000,000~16,000,000 psi의 소재들을 사용한다. (탄성률의 수치가 낮을수록 탄성이 더 크다.)
psi: psiPound Square Inch의 약자로서 가로 1인치, 세로 1인치인 1평방인치의 면적에 작용하는 Pound단위의 힘을 말하는 것이다.

평균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기계적 성질의 베타티타늄 합금은 항복강도가 210,000 psi 이면서 탄성률이 14,000,000 인 소재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가장 높은 항복강도와 가장 낮은 탄성률을 가진 소재를 말하는 것이지만
실질적으로 드라이버를 디자인하고 설계를 하면서 소재를 선정을 하는데 있어 가장 고려를 하여야 할 사항은 모델의 규격에 따라 드라이버의 기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소재의 강도와 탄성률에 대한 균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소재를 선택하여야 하는 것이다.

강도와 탄성의 균형에 있어 드라이버의 헤드 페이스소재로서 10-2-3, SP-700, 22-4 그리고 DAT51, DAT55 모두 뛰어난 소재들이라 할 수 있다. 15-3-3-3 역시 대단히 뛰어난 소재 이지만 이미 언급된 10-2-3, SP-700, 22-4 DAT51보다는 깨질 수 있는 경향이 조금 높다.
6-4 티타늄은 베타티타늄 합금에 비해 탄성에 있어 가장 뛰어나지만 강도가 현저히 약하기 때문에 주로 페어웨이 우드, 페이스 면적이 작은 드라이버 및 스윙 스피드가 낮은 시니어 골퍼나 여성골퍼들을 위한 드라이버의 소재로 적합하다. 그러나 6-4 소재의 두께를 두껍게 하여 페이스(face)소재로 사용 할 경우 Impact 시 감도 좋고 반발계수(COR)규정에서도 문제가 없고 해서 근래에는 드라이버 face소재로 많이 적용을 한다.

같은 소재를 사용하더라도 설계,디자인, 생산 수준, 생산 시설 등에 따라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이 소재에 대한 결론인 것이다. 광고나 구전에 의해 무슨 소재를 써서 대단히 좋다네…..등등의 의견은 100% 신뢰 할 만한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

이기는 골프를 원하면 레슨 및 훈련 System을 바꿔라!

이기는 골프를 원한다면
레슨 및 훈련 System을 바꿔라!


경기를 뛰는 골프선수는 엘리트 운동선수다

경기에 참가하는 그리고 성적을 거두고자 하는 Junior Pro선수들에게 골프는 Sport(경기)인 것이다. 경기(Sport) Junior Pro Golfer를 운동선수(athlete)로 만든다.

모든 Sport의 엘리트 선수들은 생물학적으로 일반인들과 다르다. 그러나 그런 생물학적 차이들이 단지 유전에 의한 것만은 아니고 고 강도 훈련에 의한 결과로서의 차이가 더 크다.
경기를 뛰는 진정한 골프선수라면 생물학적으로 일반인들과 달라야 하고 다르게 만들어 나가야 한다.

어느 Sport종목이 되었건 경기에 필요한 기술을 시도 하거나 응용함에 있어 스피드(Speed)라는 것은 운동선수로서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자산이다.

이제 골프에서도 운동선수로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자산인 Speed와 관련된 이론과 훈련에 대하여 깊이 생각 하고 시도를 하여야 한다. 이기고자 한다면……


전문가들이 보는 지금의 골프 레슨 이나 훈련이 바뀌어야 하는 이유

미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스포츠 칼럼니스트인 Jim Murray LA Times에 기고한
글에서 다음과 같이 간단한 말로서 골프레슨에 대한 실제 상황을 표현 했다.

“Golf is the most over-taught, under-learned human endeavor. If sex was taught as poorly as golf, the human race would have disappeared from Earth centuries ago.” -Jim Murray-
골프는 인간의 노력 하에 배울 수 있는 것들 중에 정도를 넘어 가장 과하게 가르쳐져 왔다. 만약 섹스(Sex)하는 방법을 골프레슨 하는 것처럼 가르쳤다면 아마도 인류는 수 세기 전에 지구상에서 사라졌을 것이다.”

또한
미국의 골프 전문지인 Golfweek의 부주필(Associate Editor)이며 유명한 골프 칼럼니스트인 Jim Achenbach도 가장 최근에 그의 칼럼을 통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골프 레슨의 문제점들을 아주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다.
“Golf instruction in the U.S. has turned our golfers into mechanical men and women.  They seek perfection on the practice tee; analyzing and dissecting every move and position in the golf swing...
미국에서 행해지고 있는 골프지도(교습)는 골퍼들을 기계적인 인간으로 변화를 시키고 있다. 스윙에서의 모든 동작과 포지션을 일일이 해부하고 분석하며, 연습 티 위에서 완벽을 찾고 있다.”

Gifted young golfers don’t play enough self-sufficient golf in their formative years.  When they should be on the golf course in all kinds of weather, learning to rely on their instincts and intuitions, they are tethered to the practice ground...Players have become fair-weather golfers.  They aren’t very tough or resilient...Golf instructors should be blamed for a significant part of the decline.
재능 있는 젊은 골퍼들은 그들의 골프형성기에 충분하게 자급자족할 수 있는 골프를 하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본능과 직관에 의지해 경기 하는 걸 배워야 한다, 하지만 그들은 연습장에만 매어 있으며……편안한 환경에만 적응 할 수 있는 골퍼로 변하고 있다. 그들은 매우 강인하거나 탄력성을 갖추고 있지 못하고 있다 ……
이런 결과를 만드는 골프 지도자들은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While they are preaching perfection in the golf swing, they are neglecting the actual playing of the game.  As a result, players are not very proficient at taking their swings from the range to the course.  Their swings may be overdeveloped while their navigational instincts are underdeveloped.  They neglected the art of getting around the course...”
지도자들이 골프스윙의 완벽에 대한 설교를 하는 동안, 게임에서의 실질적인 플레이는 무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선수들이 연습장 에서의 스윙을 코스에서 재현하는데 대단히 능숙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스윙은 지나치게 발달이 되어 있겠지만 항해본능은 미개발 되어있는 것이다. 코스에 대한 극복 능력의 습득은 무시 된 것이다.”

모든 지도자들이 다 그렇다고 볼 수 는 없지만 두 명의 유명 칼럼니스트들의 지
적은 오랜 기간에 걸쳐 실질적인 변화 없이 반복되며, 필요도 없이 세분화 된
레슨과
각종 장비들을 동원하여 마치 만병통치 약인 것처럼 진행되고 있는 상황들에
대한 정확한 지적으로 우리 모두가 깊이 있게 생각해야 할 내용이다.

경기를 뛰는 주니어 선수나 Pro들을 대상으로 하는 골프지도(교습)의 목적은 경기를 잘하기 위함이지 스윙을 잘하기 위함이 아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이런 실질적 목적이 잊혀져 있거나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골프지도는 수단과 결과의 자리가 바뀌어 있는 경우가 많다.
, 스윙기술(수단)경기기술(결과)로 착각 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수 지도의 주 목적은 보다 나은 경기를 위한 것이지 보다 나은 스윙을 위한 것이 아니다.
Pro들을 포함 대다수의 주니어 선수들은 스윙 테크닉이 올바르면 스코어도 따라오는 것이라 믿게끔 길들여 져 왔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골프경기에는 예술 점수가 없다

골프경기는 피겨 스케이팅이나, 수영 다이빙, 리듬체조 등의 종목들처럼 예술 점수가 있는 종목이 아니다.
골프경기에서는 스윙이 아무리 좋고 우아하고 멋이 있어도 부가되는 점수는 없다.

스윙이 많이 좋아졌어! 라고 말들을 자주 듣는데……좋아졌다는 기준은 과연 무엇인가?
결국 보는 사람 개인의 주관 아니겠는가?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의 스코어가 계속 줄어드는 것을 스윙이 좋아졌다 라고 표현 한다면 정확한 표현이라 할 수 있으나 그냥 스윙이 좋아졌어 라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이다.
골프스윙의 좋고 나쁨은 결과로 판단되는 것이다. 결과는 스코어다.
선수를 지도한다는 것은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고 궁극의 목표는 이기는 것이다.
이기는 레슨과 훈련을 해야 한다.  그러기 의해서는 Speed를 발전 시켜야 한다.


Golf에서 Speed가 왜 필요한가


 
-컨트롤을 위해서는 -압축(ball-compression)이 정확히 이루어져야 한다.

Slice, Hook, 짧은 거리, 높이 뜨는……등등의 mis-shotball-compression이 제대로 이루지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결과들인 것이다.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볼-컨트롤 (ball-control)이다.
-컨트롤이라 함은 거리와 방향 (Distance & Direction) 두 가지를 의미하는 것이다.
-컨트롤이 잘된다는 것은 경기가 잘되는 것이고 결과(스코어)가 좋다는 것이다. 

골프경기에서 원하는 거리를 보내고 원하는 방향을 지킬 수 있다면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사진에서처럼 공이 압축되는 현상을 ball-compression이라 하며
ball-compression은 스윙기술이 아니라 충분한 에너지를 공에 전달 하는 것이다. ball compression은 전적으로 클럽의 헤드스피드에 의해 이루어진다.

n  거리와 방향을 위한 볼-컨트롤은 공에 대한 압축을 필요로 하며
n  공에 대한 압축은 충분한 헤드 스피드를 필요로 한다.
n  헤드 스피드는 스윙-기술이 아니다.
n  아무리 뛰어난 스윙-기술을 가지고 있어도 충분한 헤드 스피드가 받쳐주지 않는다면 그 기술은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다.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할 것이 Speed.  Speed는 타고 나는 것이라 알고들 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
Speed는 레슨과 훈련을 통해 충분히 발전을 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과학이고, 의학이며, 물리학이다.


골프지도자는 슈퍼맨이 아니다

지도자로서의 책임감은 지속적으로 전문 분야에 대한 공부도 계속해야 하고, 새로운 이론이나 새로운 훈련 System이 나오면 시도도 해보고 훈련의뢰도 하면서 자신의 팀이나 선수들이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n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엘리트 Sport에서 지도자 혼자서 모든 분야를 다 할 수는 없다.
n  골프 지도자도 마찬가지다.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
n  그러나 자신의 전문 분야는 아니지만 새로운 System이나 이론이 있어 자신의 선수들에게 효과가 있다면
n  과감히 받아들이고 새로운 분야의 전문인에게 지도를 의뢰 하는 것이 진정한 지도자의 자세이며 책임 있는 지도자인 것이다.
n  골프지도자는 슈퍼맨이 아닌 전문가다.